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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읍 400만원 기부한 익명의 나눔 천사 훈훈

기사승인 2021.03.29  11: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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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 소식 같은 나눔 이어져

   
▲ 코로나 지원금.

고성읍(읍장 김현주)은 400만 원 상당의 성금을 기부한 익명의 기부천사 소식이 이어져 봄 날씨처럼 훈훈함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3월 26일, 고성읍 행정복지센터로 한 주민이 찾아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에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현금 360만 원과 고성형 재난지원금 40만 원을 건넸다.

이 익명의 기부자는 “가족 모두가 만장일치로 나눔에 동참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우리 모두에게 행복한 일상이 다시 찾아오길 바란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현주 고성읍장은 “봄바람과 함께 찾아온 익명의 기부자의 따뜻한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며 나눔을 실천해준 기부자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고성읍은 전달 받은 성금을 기부자의 뜻에 따라 관내 저소득 한부모가정 및 조손가정과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고성타임즈 webmaster@kstimes.kr

<저작권자 © 고성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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