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고성군 친환경농업 벼 재배단지 마른못자리 사업 확대 추진

기사승인 2023.05.17  23:07:44

공유
default_news_ad1
   

고성군(이상근 군수)이 친환경농업 벼 재배단지 마른못자리 사업을 확대 추진해 농촌의 부족한 노동력을 해소할 계획이다.

고성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벼 마른못자리 시범사업은 2020년 최초로 시작돼 현재 8개 읍·면 13개 단지에 마른못자리가 보급됐다.

군은 고령화, 농촌 이탈 등으로 계속해서 부족해져 가는 농촌 노동력 문제를 마른못자리 사업으로 해결하고자 점차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며, 올해는 4개 단지(상촌단지 외 3개 단지)에서 추진된다.

마른못자리 사업은 벼농사에서 가장 많은 노동력이 필요한 육묘 단계의 작업량을 줄여 노동력을 절감하고자 시행되며, 기존에 널리 사용되던 물못자리 대신 마른못자리를 사용해 물못자리의 단점인 상자 쌓기, 모판 운송, 재배관리 등 사람의 손이 꼭 필요한 작업을 보완한다.

특히 마른논 상태에서 육묘 작업을 하게 돼 육묘상 설치부터 육묘 관리, 이앙을 위한 묘판때기까지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물못자리에 익숙했던 농업인들이 새로운 육묘 기술에 적응하기까지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 초기 물못자리를 만드는 과정을 생략하는 동시에 전 육묘 과정에서 농작업 강도를 크게 완화해 줘 점차 마른못자리 육묘 기술의 호응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수원 농업기술과장은 “2025년까지 벼 마른못자리 시범사업을 25개소로 보급 확대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고령화되고 노동력이 부족한 농촌 현실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고성타임즈 webmaster@kstimes.kr

<저작권자 © 고성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default_setImage2

최신기사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