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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층 쌓기 거류산성 무너지는 성곽

기사승인 2023.05.16  17: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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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류산성.

바른 층 쌓기로 건립한 성곽이 무너지고 있다.

경남 고성군 거류면 거류산 정상부 경사면에 거류산성이 있다.

성곽은 대부분 무너지고 흩어져 정확한 규모는 알 수 없으나 옛 기록을 종합해 보면 산성의 규모가 한 끝에서 한 끝까지의 길이가 1381여m에 이른다.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던 거류산성은 지난 7년 (2003∼2010년) 동안 사업비 7억4000여만 원, 높이 3∼4m가량, 폭 4m 정도, 길이 287여m를 바른 층 쌓기로 복원했다.

바른 층 쌓기로 복원된 성곽을 찬찬히 살펴보면 성곽의 크고 작은 자리 돌이 맞물리지 못하고 곳곳에서 무너져 있다.

그리고 잡목과 수풀이 엉켜 발길을 잡는다. 제대로 복원된 건지? 부실시공인지? 보기에 민망하다.

거류산성은 소가야가 신라를 방어하기 위해 축조된 삼국시대 산성으로 전하고 있으나 발굴조사 결과 나말려초(羅末麗初)에 축조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산성은 1983년 12월 20일 경남문화재자료 제90호로 지정되었으며 고성군에서 소유·관리하고 있다.

오늘(5월 14일)도 거류산성 옆에 있는‘장군샘’은 콸콸 쏟아진다.

고성타임즈 webmaster@kstimes.kr

<저작권자 © 고성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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