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로컬푸드 직매장 릴레이 장보기 참여

▲ 장보기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고성축협하나로마트에서 ‘로컬푸드 직매장 릴레이 장보기’행사를 6월 29일부터 7월 10일까지 2주간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농민을 돕고, 고성군 농산물 소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릴레이 장보기 이벤트는 고성군 직원·가족, 유관기관·단체 등이 자율적으로 장보기에 참여한 뒤 고성군 밴드에 게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6월 29일 백두현 고성군수 부부와 농업기술센터 직원·가족 50여 명은 미리 준비한 고성사랑상품권과 에코 장바구니를 양손에 든 채 로컬푸드 직매장 릴레이 장보기에 참여하며 해당 이벤트의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군 관계자는 농민과 함께 한다는 뜻에서 다른 부서와 유관기관·단체에서 릴레이 장보기를 이어갈 예정이라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신선한 지역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도 직매장을 자주 찾게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두현 군수는 “직원과 가족이 함께 해서 더 흐뭇한 행사였고, 이번 릴레이 장보기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모든 군민께서 로컬푸드 직매장뿐만 아니라 전통시장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시고, 많은 유관기관·단체의 참여로 지역사회에 우리군 농산물 소비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