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경남 고성군 개천면 소재 연화산 등산에 참가한 50대 남성이 심장마비로 숨졌다.
숨진 A씨가 점심시간 후 경련을 일으키는 것을 보고 동료가 경찰에 신고를 했다. A씨는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 중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대구 모 산악회 회원들과 함께 산행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날씨가 많이 풀려 춥지 않아 산행인구 증가와 함께 사고도 증가하고 있다.
봄철은 환절기라 일교차가 심해 산행 중 급격한 체력 저하로 심장마비 등 심혈관질환의 발생이 증가 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봄철이라고 하지만 산행 시에는 통풍이 잘되고 보온성이 높은 등산복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산행 전에 충분히 스트레칭을 실시하고 갑작스런 운동으로 몸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하고 자신의 몸과 건강 상태에 맞는 무리하지 않는 산행이 요구된다.
구성옥 기자 k003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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