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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고성인물 향토사학자 ‘조현식’ 선생

기사승인 2018.12.03  15:3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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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식 선생

고성군은 40여년간을 고성향토사 연구에 전념해 고성 지역사를 체계화한 조현식(趙賢植, 1921~1996)선생을 12월의 고성인물로 선정했다.

조현식 선생은 해방 후 부산에 소재한 국제신보사에 입사해 10년간 활동한 후 고향 고성의 역사를 연구하기 위해 고성으로 돌아왔다.

당시에 향토사를 연구한다는 것은 행정이나 지역민들로부터 관심이나 중요성을 인정받지 못했지만 선생은 아랑곳하지 않고 향토사 정립을 위해 고성전역은 물론 전국의 각 대학과 박물관 등을 찾아다니며 고성의 사료들을 수집해 나갔다.

그 결과 1979년 ‘고성민족운동사’ 발간을 시작으로 ‘임진란 고성 십오 의사론’, ‘소가야의 맥에 대한 재고찰(연구논문)’, ‘왕조실록 고성사료 제1집’, ‘고성문화재 총서’, ‘고성읍면 연혁’, ‘향토수호와 당항포해전’, ‘옛 영역의 역사를 찾아’ 등 총 16권의 향토사료집을 발간했다.

또한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과 경남향토사연구협의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경남도문화상을 수상하는 등 고성 향토사 정립에 큰 족적을 남겼다.

 

고성타임즈 webmaster@kstimes.kr

<저작권자 © 고성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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