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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의원 행정사무감사 중 손톱깎이 추태

기사승인 2018.11.29  16: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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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사무감사 모습

고성군의회 A의원이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동료의원 질의에 아랑곳 없이 손톱을 깎아 논란이 일고 있다.

“남을 아는 자를 지혜롭다 하고 스스로를 아는 자는 현명하다 하며, 스스로를 이기는 자는 강하다 한다(知人者智 自知者明 自勝者强)”〔노자(老子)〕에 나오는 말이다.

지난 21일부터 29일까지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천재기) 행정사무감사가 열리고 있다.

A 의원은 지난 28일 오전 10시 40분께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중 상상을 초월하는 ‘손톱깍기’ 추태를 부려 의회의 체면을 구겼다.

깊이 생각했으면 안 했을 행동. 나중에 했을 행동이 아니었을까.

A의원의 추태에 사무감사를 진행하던 산업위원장이 10분가량 정회를 했다.

이 사실은 속기록에까지 남았다.

뿐만 아니라 정회중에도 산업위원장과 A의원은 ☓☓공방과 서로 지지 않았다고 동료의원들이 귀띔했다.

공인의 말과 행동은 ‘장단’도 잘 맞춰야 한다. 여론과 엇박자를 냈다간 비난이 한 바가지다. 보조를 맞춰야 할 때 엉뚱한 행동을 했다가는 갈등으로 비치기 십상이다.

풀뿌리민주주의의 씨를 다시 뿌린 지 성년이 넘은 만큼 섬김의 리더십으로 지방자치와 분권 구현에 나서기를 당부한다. 나아가 지역 현안 해결에 전력을 다하기 바란다. 의회도 달라져야 한다.

 

 

 

 

구성옥 기자 k0034@daum.net

<저작권자 © 고성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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